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공군과 ‘국방무인 R&D센터’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23 15:57
국민대 공군 방문 사진1

▲사진=국민대학교.

[에너지경제신문=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군과 함께 ‘국방무인 R&D센터’를 설립했다.

앞서 지난 21일 유지수 총장과 교무위원들은 공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공군 작전 핵심 부서인 공군작전사령부와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하고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비행을 체험했다.

이번에 설립된 국방무인 R&D센터는 공군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해 무인 항공기 관련 첨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확인했지만 공역관리, 표적개발과 처리 등 핵심부분의 경우 아직 미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추진중인 국방개혁 2.0을 통해 이런 능력을 독자적으로 갖춰 전작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대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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