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선정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28 07:54
코리아텍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전경. (사진=코리아텍)

[에너지경제신문=복현명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KOREATECH)가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27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플러스) 대학 중 신청서를 낸 49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면과 대면평가를 통해 총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대학은 수도권(국민대·단국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충청권(한국기술교육대·한밭대), 호남제주권(전주대·호남대), 대경강원권(강원대), 동남권(부경대) 등이다.

이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은 4차 사업혁명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비판적 지식·소통능력·창의력·협업능력을 갖춘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대학 내 교육과정과 환경의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코리아텍은 이번 혁신 선도대학 선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서비스(콘텐츠와 디바이스)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학부생 뿐 아니라 재직자, 구직자 등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해 왔고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선정을 계기로 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산업 분야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은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년간 145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으로 연간 10억원씩 총 4년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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