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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16년 초 ‘제2의 창학’을 선포하고 본교 서울캠퍼스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새로운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신축사업은 이런 세종캠퍼스의 노력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사업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5월 준공한 ‘가속기 ICT융합관’의 후속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새로운 정문은 남쪽 옆 부지에 건설돼 정문 쪽에는 주차장 건설과 함께 통학하는 길이 보다 편리하게 조성되면서 지역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산학협력관에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연구실, 실험실 등이 자리잡게 된다. 산학협력관은 교내 연구 인력을 위한 공간과 외부 기업과의 산학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문화스포츠관은 문화스포츠 대학 강의실을 비롯해 세미나실·실기실·경력개발센터·교수학습지원센터·평생교육원·다목적실 등이 위치해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 연구 환경 향상을 위한 모금 캠페인인 ‘크림슨 브릭(CRIMSON BRICK)’을 진행중으로 이 캠페인은 1구좌 1만원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정기기부다. 정문에는 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자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