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입주 서비스, 건설사 브랜드평판에도 영향

민경미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4.15 11:35

브랜드 가치 높이고 경쟁력 확보 효과

푸르지오, 라이프 프리미엄 리뉴얼

▲대우건설은 최근 아파트 브랜드‘푸르지오’의 입주 후 특화서비스 ‘라이프 프리미엄’을 리뉴얼했다. (사진=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입주민들은 건설사의 서비스로 인해 주거공간과 주거문화의 질이 한 차원 더 높아졌다고 호평했다.

건설사들의 입주 서비스는 브랜드평판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건설회사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GS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 현대건설, 3위 삼성물산, 4위 롯데건설, 5위 대우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의 ‘라이프 프리미엄’은 지난 2012년 도입한 입주 후 특화서비스로, 올해부터는 입주 후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분양시점부터 내집방문행사, 입주지정기간, 입주 후까지로 확대했다. 분양시 세무상담 서비스 ‘부동산 카운슬링’, 입주환영선물 ‘웰컴 키트’, 반려인들을 위한 ‘펫사랑 커뮤니티’, 입주자의 지적성장을 도모하는 ‘푸른도서관 플래너’ 등 14여개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서 처음 선보였다. 베이커리 교환권,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대신맨’, 입주 편의용품 렌탈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이달 입주예정인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단지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선별적으로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근육량 측정, 체성분 관리, 개인별 맞춤운동 처방 등 건강증진 시스템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자이 개포 커뮤니티에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유상으로 건강식 서비스를 공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바디, 현대그린푸드와 제휴해 입주민들의 삶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모든 입주 예정 단지 내에 ‘자이안 라운지’를 열고 입주민들의 입주 전부터 입주 후까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자이안 라운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입주 후 1년 간 조경을 유지관리해주고 욕실, 주방서비스, 침구(진드기제거) 서비스 등 입주민 선택으로 입주 2년차 시점에 시행하는 ‘자이+1’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 추세에 맞춰 래미안 캠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한캠핑협회와 함께 캠핑장 안전교육, 캠핑에티켓 등 이론교육과 불만들기 등의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최근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에서 캠핑교육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순 래미안 부천 중동과 래미안 대치팰리스에서도 캠핑아카데미를 시행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입주 후 24개월 동안 직원이 상주하며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캐슬 클린 서비스’를 통해 준공 후 1년 뒤 주방·욕실·침구 가운데 입주자가 선택해 무상 청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입주 후 4~5년차에는 계단, 로비, 커뮤니티 시설 등 공용부 청소 중 하나를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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