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내달 22일까지 '모국 방문' 다문화 가정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17 17:05
제9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홍보이미지_최종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제 9회 다문화 가정 온 가족 친정나들이’에 참여할 다문화 가정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0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내달 29일에 발표된다.

전북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에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 여성이 내국인과 결혼 후 최근 3년간 친정 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소정의 여행경비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전북은행 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 여성들이 그리웠던 친정을 방문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도내 다문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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