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태백시 등 폐광지역 6개 시·군 대상, 올해 총 173억원 융자 지원
|
▲광해관리공단은 올해 초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태백시 등 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키로한 대체산업융자지원 예산은 총 173억여원을 편성, 6월말 현재 6개 시·군 25개 업체를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체산업융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가동중인 철망제조업체 생산라인 전경.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하 광해관리공단)이 올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초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태백시, 문경시, 보령시 등 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키로 한 대체산업융자지원 예산은 총 173억여원이 편성됐다.
이를 토대로 6월 현재 광해관리공단이 선정·지원한 지원대상업체와 융자금액 현황을 보면 문경시(경북) 7개 업체 72억2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보령시(충남) 8개업체 34억4300만 △태백시(강원) 2개 업체 23억700만 △화순군(전남) 6개업체 22억6300만 △정선군(강원) 1개 업체 17억5000만 △영월군(강원) 1개 업체 3억5000만 원 등 6개 시·군 25개업체에 173억33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장기 저리로 시중 11개 은행을 통해 대리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1996년부터 석탄산업의 사양화에 따른 낙후된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수목적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을 비롯해 광업(석탄 제외)·관광레저업·문화콘텐츠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및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폐광지역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농공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입주하는 기업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등이다.
지원 내용은 시설자금(50억 원 이내, 5년 거치 5년 상환)과 운전자금(7억 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융자비율은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80% 이내, 운전자금은 소요자금의 100% 이내이다.
광해관리공단은 1996년 사업 추진이후 2017년까지 모두 3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3181억 원을 지원, 폐광지역 기업 매출액 향상과 고용인원 및 일자리 창출을 간접 지원하고 있다.
다만 1996년 이후 정부 지원 자금(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 이하 에특회계)은 2016년 말 종료됐으며, 광해관리공단 자체 자금 지원은 2009년 개시해 2017년말까지 집행 완료한 금액이다.
지난해 말까지 공단이 지원한 연도별 지원 업체와 융자금액은 1996년 11개 업체 215억 원을 시작으로 △2000년 12개 업체 270억 △2005년 6개 업체 45억 △2010년 28개 업체 147억 △2015년 22개 업체 230억 △2016년 27개 업체 212억 △2017년 18개 업체 182억 원 등으로 모두 373개 업체에 총 3181억 원이 융자지원 됐다.
광해관리공단 권순록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을 통해 고용 및 일자리창출 등 폐광지역의 경제자립 기반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과거 석탄생산 주산지였던 전국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