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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틀째 내린 폭우로 전남 보성군 한 중학교 운동장에 물이 차 건물이 잠겨 있다.(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장마에 태풍 영향까지 겹친 폭우로 사상자와 이재민 등이 발생했다. 주택이나 학교, 차량 등이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랐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전남 보성에서 73세 여성이 흘러내린 토사로 경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해남에서는 호우로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3명이 일시 대피했다.
제주와 전남, 경남에서는 주택이 일시 침수됐고 전남에서는 농경지 1022㏊가 일시 침수 피해를 당했다. 전남 보성읍의 한 아파트에서는 차량 22대가 침수됐다. 보성에서는 보성여중 운동장이 한때 침수됐다. 경전선 철도 득량∼이양역 구간은 이날 오전 7시께 노반이 유실되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된 후 오후 2시 52분부터 정상운행하고 있다.
폭우로 국립공원 18개 공원 462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김포와 김해, 사천, 포항공항에서는 항공기 5편이 결항했고 여객선은 12개 항로에서 14척의 배가 발이 묶였다.
이밖에 부산에서는 영도구 절영로가 지난달 28일 비로 인해 도로가 침하해 응급조치는 끝났으나 호우에 대비해 전면 통제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에서도 도로 1곳이 토사가 유출돼 통제 중이다. 경남 고성 오죽로 고갯길 역시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청계천도 물이 불어나 전날 오후 7시부터 주변 산책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