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새 둥지 마련한 카카오게임즈, 세심한 근무복지로 '사기 충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08 13:45
카카오게임즈_입구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상장을 앞두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 라인업 전열정비는 물론이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근 사무실도 확장 이전,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가 새로 이전한 공간은 판교역에 위치한 신축빌딩 ‘알파돔타워’ 14층으로, 지난 달 25일부터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약 400여 명이 첫출근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기존 판교 GB-1 타워와 에이치스퀘어 S동에 분산돼 있던 부서들이 한 건물에 모이게 되면서 보다 유기적이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 업무효율성 또한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사무공간 전체 ‘모션데스크’ 적용…마사지사도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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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 전경.

새롭게 마련된 사무실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효율성, 일과 삶의 밸런스 등을 고려한 세심한 인테리어로 설계됐다. 세련된 분위기와 북유럽 감성의 트렌디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확보’에 주력, 직원들이 자유롭게 회의를 하거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카페 라운지와 미팅룸을 다양하게 배치해뒀다.

카페라운지에 들어서면 탁 트인 통 창으로 판교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고, 공간에 따라 구성 및 배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해 유연한 업무 및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각각의 회의룸 공간을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구성, 공간마다 차별화된 재미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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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에서 담소는 물론 간단한 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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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카페테리아에서 내려다보이는 판교 일대 풍경이 장관이다.

‘사무 공간’에는 나무 컬러와 벽돌 재질 등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접목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피스 내 벽을 최소화하고, 좌석 간 파티션의 높이와 형태를 개방적으로 바꾸는 오픈 오피스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도입하는 등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이 외에도 직원의 업무 효율과 몰입,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집중업무공간’과 사적인 통화도 편하게 할 수 있는 ‘폰부스’를 사내 곳곳에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업무 중에도 재충전을 할 수 있게끔 전문 마사지사가 상주해 있는 ‘사이다룸’과 바디케어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가 비치된 ‘릴랙스룸’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충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충족시키고자 한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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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사무공간과 회의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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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안마사로부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사이다룸’(상)과 모유 수유가 가능한 모자유친룸.


◇ 계열사 층층이 입주…협력 시너지도 기대

카카오게임즈가 새 둥지를 튼 ‘판교 알파돔타워’에는 이 회사 뿐만 아니라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도 12, 13층에 나란히 입주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직원들의 삶의 질은 높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월 1회 ‘놀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근무시간(월요일 10시 반 출근, 금요일 5시 반 퇴근)을 기반으로, 점심시간을 한 시간에서 30분 연장해 점심시간에도 직원들이 운동, 휴식 등 개인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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