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와이즈에프앤 흡수합병...각자대표 체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11 19:50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와이즈에프앤과 사업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형식상으로는 에프앤가이드가 와이즈에프엔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IMF 사태 이후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두 회사는 사업구조가 상당 부분 겹치면서도 각자 강점이 있는 부문이 있기 때문에 비용, 마케팅 및 콘텐츠 확대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정보 유통과 인덱스 부문에, 와이즈에프엔은 기업가치평가 등 솔루션 부문에 상대적인 강점이 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의 김군호 대표와 와이즈에프엔의 이철순 대표는 합병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하며, 당분간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각 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는 점진적으로 통합한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합병을 계기로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도전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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