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주주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투자자.(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
국민연금을 관리, 감독하는 보건복지부가 오는 2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최종안을 의결하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은 총 57곳으로 늘어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국민연금을 벤치마킹해 내년 중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
▲하이자산운용 의결권 행사 내역.(사진=하이자산운용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아직 의결권 행사 내역은 없지만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은행권 가운데 가장 먼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고, KB증권, KB자산운용도 여기에 동참했다. 지난 6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결정한 삼성자산운용은 주가 변동 뿐만 아니라 재무적, 비재무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운용사가 각 기업들을 모니터링하고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자문보수, 운용수수료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운용사들이 적정한 보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문가 육성 → 의결권 행사 → 주주가치 제고 등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