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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들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와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거나 설계적인 부분에서 공을 들이고 있다.
반도건설의 경우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최소화해 분양가를 낮추거나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이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지난 2011년에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업계 최초로 전용면적 59㎡ 타입에 4.5bay 특화평면을 적용시켰다. 지금까지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회자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중견사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대형건설사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4월 동탄신도시에 분양된 금성백조의 ‘동탄역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평균 106.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지난 1월 분양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동탄2차’의 청약경쟁률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분양된 서한의 ‘범어네거리서한이다음’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올해 수성구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범어’의 청약경쟁률(평균 85.32대 1)을 뛰어넘는 평균 28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30일 업계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중견사들이 고군분투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내실을 갖춘 중견사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최근 집단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진행하면서 개별 건설사의 재무구조 등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탄탄한 재정구조를 갖추지 못한 건설사라면 신규 공급하는 단지의 중도금 대출에도 영향을 끼쳐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건설사의 경우 재정악화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생길 리스크도 적어 한층 더 안정적이다.
올 하반기에도 HUG의 신용등급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중견사들이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다.
혜림건설은 오는 8월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77번지 일대에 ‘약사지구 모아엘가센텀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모아엘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A-의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한 설계와 시공능력으로 김포,세종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공급을 마쳤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34층, 5개동, 총 567세대 규모이며 이 중 388세대는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 4bay(일부세대) 특화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우미건설은 하반기 위례신도시 A3-4블록에서 총 87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단지 옆 초교부지가 계획돼 있고 골프장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위례-신사선개통시 강남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거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하반기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도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내실이 탄탄한 중견건설사이다. 이 단지는 광주 1호선 돌고개역, 양도시장역과 인접해 있어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으로는 농성초등학교, 양동초등학교, 무진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