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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조감도 (사진=한양) |
가구 수의 변화뿐만 아니라 금융권 대출금리 오름세, 주택에 대한 정부의 규제까지 겹치면서 비용 부담이 적은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사들은 소형아파트에도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공간효율을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형아파트 신규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경우 희소성까지 더해져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소형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2인 가구수는 총 1082만 2766가구다. 이는 2010년 총 834만 7217가구, 2015년 총 1019만 7258가구 등에 비해 매년 크게 증가한 수치로 향후 고령화, 저출산 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형아파트의 거래매매량도 중소형 면적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60㎡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 81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인 1만 6735세대보다 약 8%, 전용면적 86~135㎡ 거래량 4144세대보다는 약 70% 이상 많은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에서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 전용 46㎡는 5세대 모집에 564명이 몰려 11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3월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도 전용면적 46㎡는 9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분양한 서울 방배동의 ‘서리풀 서해 그랑블’ 전용면적 49㎡는 10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7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1~2인 가구의 증가세는 물론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에 대한 부담이 증가한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특히 최근 지어지는 소형 아파트들은 4Bay,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양은 이달 성남에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가 전용 40~7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 총 255세대 중 전용면적 74㎡ 2세대를 제외한 253세대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평면특화와 혁신설계로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높은 채광 효과와 맞통풍이 유리한 3Bay(40㎡ 예외)로 구성되며, 2~3룸에 2개의 욕실(40㎡ 예외)이 배치된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40~74㎡, 총 711세대 중 25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이 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원에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로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1017세대 중 전용면적 59㎡는 223세대다.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 총 1062가구 중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세대 전용면적은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