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28일 BMW 화재 리콜 관련 공청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16 19:35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8일 BMW 공청회를 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국회 정론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국토위 여야 간사들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을 부를 예정이며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BMW 차량 화재사고, 리콜 조치와 관련해 정부와 BMW 사의 대응의 적절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BMW 차량 화재에 대한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리콜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발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국토부가 리콜대상 차량의 중고차 매매 자제 권고, 차량운행정지 명령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민관검증단이 독일 BMW 본사를 방문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검증단을 꾸려 독일 방문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와 BMW 독일 본사가 본사 방문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하며 원인 규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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