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드랩(DREP)이 캄브리아(Kambria)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호 연결과 최첨단 기술 개발의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평판 프로토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드랩은 캄브리아와 함께 개발자와 제품, 스폰서와 솔루션, 개발자 커뮤니티와 제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판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커뮤니티 규칙을 어기고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용자를 식별한다.
캄브리아 플랫폼 상의 토론장은 드랩 최초의 인큐베이팅 DAPP인 블록베이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양 사는 평판 관리를 위한 AI와 Semantcs 알고리즘을 공동개발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드랩은 평판 알고리즘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캄브리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련 플랫폼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
캄브리아는 옴니랩스의 자회사다. 옴니랩스는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업체로 2015년에 설립됐으며 기술 및 노인 간호 산업 등의 회사가 협력하고 있다.
캄브리아의 Thuc Vu 대표는 “캄브리아에서는 열린 혁신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렌드의 방향을 바꾸고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발전과 재능 있는 R&D 엔지니어 모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드랩과의 협력이 공동체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혁신과 평판 중심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전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적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Xaolong Xu 드랩 공동 창립자는 “드랩 생태계의 독창성은 가치있는 데이터와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집계할 수 있다”며 “우리 팀은 평판 커넥터를 인공 지능과 로봇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의 전도자로서 전 세계 고등 교육 기관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겠다”며 “학문적 인재를 배양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이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