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데이터솔루션은 금융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인프라 사업의 안정성과 함께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한 사업 확장과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제조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고 있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준비하는 금융권의 신규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
◇ 빅데이터통합솔루션, 금융 및 공공기관 레퍼런스 보유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저장·관리부터 시스템구축과 운영,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융합한 예측분석 솔루션 등 데이터와 관련된 전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는 빅데이터 통합솔루션 기업이다.
오픈베이스의 SI(시스템통합)사업이 물적 분할되어 오픈에스앤에스로 설립됐으며 2016년 6월에 데이터솔루션을 흡수통합하며 데이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해 작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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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 |
주요 사업은 델-이엠씨(DELL-EMC)의 스토리지와 서버를 유통하는 인프라사업, IBM의 통계패키지 솔루션(SPSS)과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솔루션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하는 데이터사업, 공공기관 중심의 SI사업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의 민원24, 기상청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시스템,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센터 구축 등 공공부문 빅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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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주요 고객사 (자료=데이타솔루션) |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인프라사업이 53.51%, 데이터사업 8.33%, SI사업은 28.57%, 유지보수가 8.19%이다.
최대주주는 오픈베이스로 67.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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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솔루션의 최대주주 (자료=전자공시시스템) |
데이터솔루션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청약 경쟁률은 733.74대 1로 청약증거금만 1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통합솔루션 관련 기업으로는 국내 첫 상장이라는 점과 향후 빅데이터 시장 수혜가 전망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 강점은 독보적인 시장지위, 솔루션으로의 영역확대
IR큐더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타솔루션의 강점은 독보적인 시장 지위와 사업영역의 확대,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의 본격화다.
인프라 사업부는 주고객인 금융기관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스토리지 시스템 제공 업체 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서비스사업부에서는 자체개발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스토리지 제품 중심의 인프라사업에서 서버와 네트워크 사업까지 진출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금융권 중심에서 제조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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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데이타솔루션 |
◇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업 본격화…비정형 예측과 빅데이터 결합 분석
특히 증권가에서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예측 분석 솔루션과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결합해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향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빅데이터 시장에서 데이터 생성부터 서비스까지 기반 기술 및 통합솔루션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데이타솔루션이 데이터와 통계 기술의 강점을 토대로 작년 상반기에 뉴스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응용한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과 기업 의사결정에 데이터 응용 빈도가 늘고 있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솔루션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데이터솔루션의 빅데이터 솔루션은 챗봇 ‘데이브(DAIB)’, 정형·비정형 데이터 결합분석툴 ‘마켓마인드’, 빅데이터분석플랫폼 ‘빅스테이션’, 검색엔진 엑스텐(XTEN), 시각화툴 타블로(Tableau), 웹과 SNS 데이터 수집툴 ‘위봇(WEBOT)’이 있다.
또 예측분석 솔루션은 IBM이 인수한 통계 패키지 SPSS, 국내용 SPSS 확장패키지 ‘코리아플러스 스테이티스틱스’, 통계 프로그래밍 툴 ‘나임(KNIME) 애널리틱스 플랫폼’ 등으로 이뤄졌다.
◇기관·기업 의사결정에 데이터 응용 늘어…솔루션 사업 순항 예상
데이터솔루션의 작년 실적은 지난 2016년 일부 대형수주에 따른 기고 효과와 공공발주지연에 따라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데이터솔루션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05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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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래에셋대우) |
대형 제조기업들의 클라우드 포털 구축과 함께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신규 시스템 구축으로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신규 시스템은 그것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도화된 예측과 분석 솔루션 서비스 수요를 자극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프라 사업 외형 확대에 따른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의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의 확대는 데이터솔루션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