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밖으로 나가는 '래미안'…서울 근교 수도권·부산 집중

최아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04 14:23
- 하반기 수도권 ‘래미안’ 분양 예정…1만 4000여 가구
- 안양·부천·부산 등 대도시 생활권 중심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하반기, 수도권과 부산에서 삼성물산 ‘래미안’ 분양이 이뤄진다. 강남권 대단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는 그간 분양이 활발하지 않았던 경기 부천시에서 800여 가구의 래미안이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3곳이나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부산에서 분양하는 물량만 해도 1만여 가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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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 서울·부천·안양 포함 수도권…래미안 공급 대기

지난해 ‘래미안’은 대부분 서울 내 강남과 강북 주요 지역에서 분양됐다. 올해는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에서 2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천에서는 송내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가 10월 공급된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중동로 15에 있으며 전용면적 49㎡·59㎡·67㎡·84㎡·114㎡ 아파트로 구성돼 소형아파트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한 면적이 일반분양한다. 부천에서 지난 7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 원 수준이었다. 전용면적 59㎡ 아파트 기준으로는 3억 2000여만 원에 해당한다. 안양 비산2 지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도 119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핵심 지역인 강남권에서도 2개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높은 ‘래미안 리더스원’ 1317가구와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2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679가구는 강남4구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초대형 ‘래미안’ 단지, 부산 분양 예정

부산에서는 ‘래미안’ 아파트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3853가구로 이 중 삼성물산은 55%의 지분을 갖는다. 부산 거제와 부산 연지 도시정비사업으로도 각각 4470가구, 2616가구를 분양한다. 3개 구는 모두 부산 내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8·27 부동산 대책에서도 위축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여전히 청약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분양권 전매 시 양도소득세율은 50%를 적용받으며 1세대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2년간 거주해야 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부산이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 기존 아파트가 타격을 받았고 신규 분양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하반기 대량 물량이 나온다고 해도 시장이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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