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8~19일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06 12:03


직거래장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좌승후 기자] 경기 군포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성수품 가격에 대응하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및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다.

시는 생산자 단체가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 중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 간소화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상호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생계부담을 덜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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