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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라 건설사들도 새로운 단지 중심으로 독자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형건설사 고급브랜드 단지 위주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미세먼지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들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개발부터 적용까지 많은 비용이 들어가, 대형건설사들 위주로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모양새다. 대형건설사 조차도 일부 프라미엄급 단지부터 도입해 일반 단지에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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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래미안 미세먼지 기술 적용 위치도. (자료=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래미안 단지에 자체개발한 ‘IoT 홈큐브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IoT 홈큐브는 래미안만의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다. 만약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됐을 경우엔 주거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실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다. 삼성물산은 1단계로 현재 시공 중인신반포리오센트(신반포 18차·24차 재건축),래미안아트리치(석관2재개발) 등 2개 단지에 IoT 홈큐브 시스템을 설치하고 다른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래미안은 단지 내 보행로에 미스트 분사기계를 설치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집 안에서도 놀이터 등 외부 미세먼지 등급을 자동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SK건설은 ‘스마트 에어케어’ 기술을 개발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지능형 공기정화시스템이다. 세대 환기시스템을 IoT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쾌적한 실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절, 상황별 특성을 자동으로 파악해 입주자가 실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지난 8월에 분양한 공덕 SK리더스뷰와 올 초 분양한 과천 위버필드에 적용됐다. 회사는 향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전 세대에 기본 설치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를 알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5ZCS)을 개발했다. 이는 단지입구, 지하주차창,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가지 구역의 공기환경 정보를 수집해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5ZCS를 적용한 단지는 없다"며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로 향후 푸르지오 써밋 등 프리미엄급 단지를 중심으로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도 올해 상반기부터 분양단지에 ‘5가지 토탈솔루션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 · 세대 환기 시스템 · 주방 후드·환기장비 연동시스템 ·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 자동 배기 시스템’ 등 5가지 기술을 개발해 힐스테이트 클레시안, 방배 5구역 등 향후 입주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