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지주사 신임 대표에 '재무통' 성준호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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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신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에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43)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의 성준호 대표는 2011년 MVP창업투자(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스마일게이트 그룹에 인수되면서 이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IO), 메가랩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맡으며 글로벌 콘텐츠 소싱 및 신규 IP 발굴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성준호 대표는 앞으로 그룹 사업 경영을 총괄해 나가게 되며, 그간 지주사를 이끌어왔던 양동기 대표는 그룹의 대외 협력 및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동시에 그룹의 자금 운용을 함께 책임 지며 현재와 마찬가지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대표를 겸직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그룹 오너인 권혁빈 이사회 의장은 기존과 같이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과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도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성준호 신임 대표는 "그 동안 스마일게이트그룹은 2017년 그룹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의 보다 빠른 의사 결정 체계 구조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해왔다"면서 "이 같은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대 내외 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의 리소스를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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