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복귀 후 첫 제품…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21 13:37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다가 착한텔레콤과 계약을 맺고 부활을 선언한 스카이(SKY)가 복귀 후 첫 제품을 내놓는다. 완전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다.

착한텔레콤이 21일 11번가와 함께 스카이 핏 프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오는 28일이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이어폰 양쪽에 잡음(노이즈)을 제거한 듀얼 마이크도 장착했으며, 이어폰의 무게는 4.9g에 불과하다.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크래들 이용 시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무선 이어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멀티 버튼’이다.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무선 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과 음악 재생만을 제어할 수 있었지만, 스카이 핏 프로는 3개의 버튼을 적용해 볼륨 조절과 다음 곡·이전 곡 전환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도 호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착한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스카이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 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스카이의 첫 복귀작인 스카이 핏 프로로 스카이의 부활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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