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여성, 최대한 안전하게"…보안 강화한 오피스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01 13:30

-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한 특화설계 오피스텔 ‘눈길’

-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수지 동천 꿈에그린’ 등 분양 앞둬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 조감도. (자료=코오롱글로벌)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화설계 오피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오피스들은 여성전용 주차장과 보안시스템, 여성 전용층 등의 특화설계를 통해 ‘여심(女心) 잡기’ 경쟁에 나섰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설계와 공간배치에 중점을 둔 오피스들이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61만 8677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한다. 이중 혼자 사는 1인 여성가구 수는 282만 6828가구로 2000년 127만 9437가구보다 120%나 급증했다.

이처럼 혼자 사는 여성 가구가 크게 늘면서 각 건설사들은 다주택이나 빌라보다 구조와 설계, 보안시스템, 편의 시설 등이 잘 갖춰진 오피스텔 분양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4월 초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 분양하는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무인택배 시스템, CCTV 보안시스템, 지하주차장 CCTV 연동 비상콜, 방범 감지기, 방범 도어카메라, 스마트 도어록 등이 여성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또 오피스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실당 1대의 자주식 주차장이 조성된다. 일반형보다 20mm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이 전체 주차대수의 40%이상 마련된다.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 중인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1차 사업지의 4∼5층에 여성만 거주가 가능한 전용층, 여성 전용주차장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카셰어링 서비스와 룸 클리닝 대행, 세탁 대행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한화건설이 오는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단지 내 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 등 주요 동선에 고화질 CCTV를 설치했으며 터치방식이 아닌 가지고만 있으면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이 되는 원패스 시스템, 경비실과 연결된 거실 동체감지기가 설치돼 보안을 강화했다.


석남식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