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브랜드 리뉴얼 경쟁] 롯데건설 강남권 대규모 수주전, 이르면 이달 중 프리미엄 브랜드 발표

오세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08 18:14
대형 주택업체들은 최근 주택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주택상품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사실 서울지역의 경우 주택 공급의 주요 통로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다. 그런데 대형 건설사가 아니고선 이 사업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택조합원 입장에선 대형 브랜드, 그 중에서도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시공을 희망한다. 브랜드 차이가 향후 집값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택건설 수주난이 심화하면서 대형 건설사간 주택 브랜드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건설·대우건설이 지난달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했다. 호반건설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에 가세했다. 롯데건설도 이르면 이달 말 새 브랜드를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해 새 브랜드를 발표해 10여년 만의 브랜드 경쟁 2라운드에 불을 당겼다. 주요 대형 건설사별 브랜드 차별화 방안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롯데건설이 이르면 이달 중 자사 아파트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아파트 프리미엄 브랜드 공개는 지난 2017년부터 언급돼 왔던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간담회에서 "4월 전후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겠다는 의지를 지난 2017년부터 밝혀왔지만 지연됐다. 

현재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식화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엘(INFINIEL)’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를 특허 출원한 상태다.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어느 단지에 처음 적용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서울 강남권 대규모 수주전이 펼쳐졌을 때에 맞춰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공개하겠다는 밝혔기 때문이다.
당초 롯데건설은 서울 청담동 삼익아파트 재건축단지를 프리미엄 브랜드 우선 적용 대상으로 고려했다. 

이 단지는 한강변 입지로 1230가구 대단지다.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 훼미리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전에도 참여했으며, ‘강북권 최대어’인 용산구 한남 뉴타운 3구역에서도 수주 대기 중이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리뉴얼과 별도로 지난 1월 디자인 업그레이드 모델인 ‘롯데캐슬 3.0’을 공개하기도 했다.

‘롯데캐슬 3.0’은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됐다.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중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 가장 많이 변한다.

랜드마크 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스트라이프’도 마련된다.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 통해 보다 현대적으로 바꿨다.
‘롯데캐슬 3.0’은 올해 상반기 분양예정인 경기도의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이후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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