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부지면적 절반 녹지 조성 아파트단지 나온다

오세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17 16:10

원건설, 다음달 양원지구에 ‘신내역 힐데스하임’ 공급

▲‘신내역 힐데스하임’ 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에서 부지면적 절반을 녹지로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주)원건설은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로 꼽히는 중랑구 양원지구에 들어서는 ‘신내역 힐데스하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내역 힐데스하임’은 양원지구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모든 가구는 비교적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형이다.

이 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이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녹지율 46.6%로 계획됐고 인근 근린공원까지 끼고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봉화산과 5만4000여평 중랑캠핑숲 등이 위치해 있다.

양원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 단지의 분양가는 인접 지역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원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금강주택이 지난달 28일 C2블록 ‘신내역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79㎡∼84㎡ 총 490가구)를 공급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이었다.

지난 3일 진행된 서울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일반분양 280가구 모집(특별공급 접수 제외)에 신청 총 2234건이 몰려 평균 7.9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 타입의 경우 251가구 모집에 총 2014건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8.02대 1을 기록했다.

양원지구에는 C1∼3, S1∼2를 포함 6개 블록 등에서 공동주택·단독주택·주상복합 약 32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가깝고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6호선 연장선 신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내역에서 청량리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양원지구는 앞으로 경의중앙선·경춘선·6호선·면목선 등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내IC, 중랑IC 등을 통해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양원지구는 개발호재의 혜택도 기대된다.

인근에 신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포천구간 일부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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