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광주역 자연&자이’·‘래미안 연지2구역’ 등
인근에 근린공원 위치한 단지 실제 청약률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날로 심화되면서 ‘공세권’ 입지의 아파트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보고서(오차범위95%, 신뢰수준 ±3.09%p)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인 87.2%가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아파트의 입지 요건이나 인프라를 고려할 때 공원이 근처에 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단지 근처에 근린공원 등 ‘공세권’을 갖춘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성남 중원구 중앙동 일대 중1구역 주택재개발단지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23개 동, 전용 면적 39㎡ ~ 84㎡, 총 24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에는 1000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남동쪽에 중원구 내 5개 공원 가운데 최대 규모인 111만 9696㎡ 크기의 대원공원이 위치해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A1블록 일원에 ‘광주역 자연&자이’ 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 ~ 84㎡, 총 1031가구 규모다. 주변에 경안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다음달에는 삼성물산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한다. 총 2616가구 가운데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51㎡ ~ 126㎡, 1360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실제로 앞서 분양에 나선 ‘공세권’ 단지들은 최대 8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아파트는 강원도 원주 중앙공원 안에 위치해 마루길과 풍경길 등의 인프라를 갖춰 관심을 받았다. 총 2510가구 모집에 7493명이 몰렸으며 4단지의 경우 1순위 평균 17.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아파트는 지난해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0.7대 1을 기록했다. 단지 앞에는 약 23만㎡ 규모의 달터공원과 단지 내 산책로 및 체험숲으로 눈길을 끌었다.
범어공원과 인접한 대구 수성구의 ‘힐스테이트범어’ 아파트는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또 탄천 및 정자공원 인근 성남시 분당구 ‘분당 더샵 파크리버’도 평균 3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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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역 하늘채랜더스원’ 조감도(사진=코오롱글로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