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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보험 임직원들이 10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생명)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은 10일 "고객가치에 대한 해석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며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이날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사 부·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성과 리뷰, 하반기 실행계획에 대한 공유, 외부전문가 특강,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KB생명은 연초 세운 경영전략방향인 고객가치 중심, 효율개선을 통한 내실성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Biz) 혁신, 규제변화대응, 소비자보호 강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일 개편한 디지털고객지원본부에서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 기존 업무절차의 시스템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날 진행된 외부전문가 특강은 ‘보험산업 전망과 시사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기업 전략’을 주제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사전에 선정한 2020년 주요 경영이슈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논의하는 난상토론이 진행됐다.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결과와 아이디어는 내년도 경영계획 전략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