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SUV 판매량도 3위 등극
▲기아차 셀토스.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경쟁모델을 제치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셀토스는 출시 이후 두달 연속 중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소·대형이 포함된 전체 SUV 시장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인도 판매량은 7754대로 인도 중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1위 자리를 셀토스에 내준 크레타와 격차도 1113대로 더 벌어졌다.
또한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인도 브랜드 MG모터스가 내놓은 신형 SUV MG헥터는 셀토스에 밀려 2608대를 판매에 그쳤다.
전체 SUV 시장에서는 마루티 스즈키 소형 모델인 비타라 브레자(1만362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현대차 베뉴(7942대)가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크레타(6641대)와 마힌드라 스콜피오(3600대)이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차는 셀토스 생산량을 확대, 고객 출고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