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클래시 예비 당첨자 계약 30일 시작…미계약분 계약

신준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23 15:43

일반분양 112가구 전용면적 71㎡·84㎡ 구성
평균 분양가 3.3㎡당 4750만원…중도금 대출 지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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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투시도(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강남권 분양지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가 예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라클래시의 예비 당첨자 계약이 오는 30일 실시된다. 이번 예비 당첨 물량은 청약 부적격자와 일부 계약취소자 등 미계약분으로 알려졌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한 상아 아파트2차 재건축 사업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112가구로 전용면적 71㎡ △A타입 17가구 △B타입 18가구 △C타입 8가구와 전용면적 84㎡ △A타입 26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달 분양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 115.09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26가구 모집에 3758명이 몰리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144.54대 1을 나타냈다. 가장 평균 당첨 가점이 낮은 타입은 전용면적 71㎡C로 65.25점을 기록했다.

단지는 분양 전부터 ‘로또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단지는 한국주택보증공사(HUG)가 지난 6월 분양가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후분양제를 고려했다가 선분양으로 전환해 분양보증을 통과했다. 단지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 원으로 유상 옵션이 더해지면 평당 5000만원에 육박하지만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준공한 인근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7월 22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2008년 입주한 힐스테이트 1차의 같은 타입은 9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래미안 라클래시의 모든 타입 분양가는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분양가 60%) 대출이 지원되지 않는다. 사실상 청약 지원자는 분양가 20%인 계약금과 중도금 등 전체 비용 80%를 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분양에서 별도의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예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한 뒤 30일부터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예비 당첨자 500%를 넘겨 추점제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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