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5511억원…작년 동기대비 20%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07 16:52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GS는 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약 4조52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줄었고 순이익은 2435억원으로 30.7% 감소했다. GS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3조4502억원, 영업이익 1조5517억원, 당기순이익 65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0.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6%와 22.9% 줄었다.

GS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증가했다"면서 "GS칼텍스는 정유제품 스프레드 개선과 생산량이 증가했고, 파라자일렌을 제외한 석유화학 제품들의 스프레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또한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개선, GS EPS는 설비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으며 다른 자회사들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주회사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 증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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