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대표, 2주 만에 전화 접촉..."1단계합의 건설적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7 11:34

dddddddddddddddddddddd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이 2주 만에 전화통화를 하고 1단계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전날 전화통화를 했다.

통신은 "양측이 1단계 합의를 둘러싸고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측 협상 대표가 접촉한 것은 이달 2일 전화 통화 이후 2주만이다.

당시 전화 통화에는 중산(鐘山) 상무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도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통화에는 이들의 참여 여부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전화 통화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한 ‘1단계 합의’의 후속 작업으로 보인다.

양국은 ‘1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은 당초 지난달 15일부터 예정했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기존 25%→30%)을 보류했다.

중국은 400억~500억 달러(약 47조4000억~59조3000억원)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재석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