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하와이전력기관과 국제협력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09 09:44

하와이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하와이 자연에너지연구소와 3자간 MOU 체결

▲한국전력거래소가 지난달 24~29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HPUC와 HNEI 등과 함께 3자간 국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하와이 전력기관인  하와이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Hawaii Public Utilities Commission, HPUC)와 하와이 자연에너지연구소(Hawaii Natural Energy Institute, HNEI) 등과 손을 잡고 에너지 전력 효율성 증대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KPX)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HPUC와 HNEI 등과 함께 3자간 국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PUC는 하와이 에너지시장 행정규제기관이고, HNEI는 하와이 마노이대 산하 연구소이다. 

전력거래소는 먼저 출장길에서 HNEI를 방문해 KPX-HNEI 세미나 및 현안사항 논의하고, 이튿날 HPUC-KPX-HNEI 3자간 MOU를 체결했다. MOU 관련 자세한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체결식에서 협력사항 토의 및 세부일정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또 이번 방문에서 MOU 체결외 HNEI 세미나도 참석했다. 

HNEI 세미나에서는 △신재생 그리드통합 △태양광 발전량 유입 △다이나믹 로드 뱅크(Dynamic Load Bank) △솔라 플러스 스토리지(Solar-Plus-Storage)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증권예탁증권(Depositary Receipts, DR)의 수요반응 시장에 대한 관심과 신재생 예측, 모델링관련 정보교류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HNEI 인코어드와 함께 하와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현안 논의하고 현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수출방안도 협의했다.  

하와이의 최근 신재생 전력구매계약(PPA)단가는 10센트/kWh까지 하락해 수익을 맞추기 위해서는 텍스 크레딧(Tax credit)를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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