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日 신년 마케팅 가동…디즈니 컬렉션으로 고객 환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18 11:15

이니스프리 '디즈니 컬렉션'·에뛰드하우스 '톰과 제리' 한정판 출시

내년 경자년 쥐의 해 맞아 쥐 연상 콜라보 제품으로 고객몰이

▲이니스프리가 내년 1월 1일 '쥐띠 마케팅' 일환으로 일본 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디즈니와 협력해 아이템 8종을 선보인다. (사진=이니스프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신년 '쥐띠'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는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자사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에서 각각 쥐 캐릭터 한정판을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니스프리, '디즈니 컬렉션' 출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내년 1월 1일 '쥐띠 마케팅' 일환으로 일본 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디즈니와 협력해 아이템 8종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가 내년 1월 1일 '쥐띠 마케팅' 일환으로 일본 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디즈니와 협력해 아이템 8종을 선보인다. (사진=이니스프리)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 데이지 덕, 그리고 구피와 플루토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 컬렉션은 △한란 인리치드 크림 △ 비자 시카 밤 EX △제주 헤리티지 핸드크림  등 이니스프리 인기 아이템으로 라인업했다. 

이외에 립밤과 네일컬러, 페이스 파우더 등도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된다.

이니스프리가 디즈니 컬렉션을 선보인 건 내년 쥐띠해를 맞아 쥐 캐릭터 한정 컬렉션을 통해 해피 서프라이즈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니스프리가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금액대별 고객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진=이니스프리)


디즈니컬렉션은 1월 1일 한국에서 우선 선보인 후 다음날 2일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알파점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매장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디즈니 컬렉션을 포함해 제품을 3000엔(약 3만1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 한해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의 뒷모습이 그려진 파우치를, 5000엔(약 5만3000원) 이상 구입 고객은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빗을 증정한다.


◇ 에뛰드하우스, '톰과 제리' 한정판 출시

'쥐띠' 마케팅은 에뛰드하우스에서도 펼쳐진다.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도 오는 21일 일본에서 내년 쥐띠 해를 맞아 쥐와 연관된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을 출시한다. 

쥐띠해를 맞아 출시되는 신제품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 컬렉션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톰과 제리의 세계관을 녹여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 에뛰드하우스가 내년 쥐띠해를 맞아 '톰과제리' 캐릭터 한정판을 출시한다. (사진=에뛰드하우스)


한정판 제품 중 틴트는 바른 순간 입술에 밀착되는 건 물론 색상이 장시간 유지되는 '럭키 프렌즈 컬러풀 틴트'가 출시된다. 전 4색 1100엔(약 1만2000원). 립밤은 2가지 색상으로 800엔(약 8550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룩 엣 마이 아이 쥬얼리/ 마이 아이 카페'라는 제품명의 아이섀도가 10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580엔(약 6300원).  

내년 1월 1일에는 쥐띠 마케팅 2탄으로 투톤 컬러 치크 4종을 1300엔(약 1만3000원)에 출시하고,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하는 아이 브로우도 2가지 컬러로 650엔(약 6900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 쥐띠 해를 맞이해 쥐가 연상되는 톰과제리, 디즈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쥐띠 마케팅을 통해 일본에서 K-뷰티를 이끄는 아모레퍼시픽의 신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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