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수주·매출·영업익 초과 달성 전망…"세마리 토끼 잡는다"

신준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26 10:34

▲반포 현대 재건축 조감도(사진=동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동부건설은 26일 연간 목표치인 1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의 올해 수주 추정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목표 대비 47% 이상을 초과해 달성하고 있다. 수주잔고는 약 4조원이다.

매출은 1조1088억원으로 목표치인 1조63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연초 목표치인 5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분야 토목·건축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수주를 거두고 있으며 2년 연속으로 공공 분야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수주 성공률이 80%에 달했다. 토목분야에서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 19일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건축분야에서도 군산신역세권 3공구 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택 분야 실적도 적지 않다. 동부건설은 과천 및 반포 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삼성콘도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및 대구 달서구 두류동 공동주택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서울에 이어 대구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부산감만1구역(4408억원)’, ‘당진수청 1지구(4660억원), ‘남악신도시 센트레빌(2089억원)’ 등 개발신탁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 주택 사업은 지난해 전체 비중 가운데 46%에서 올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했고 토목, 건축,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이 축적돼 있어 공공시장에서의 돌풍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의 강세를 내년에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촌·반포 센트레빌처럼 현대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설계를 통해 선도적인 주택 트렌드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동시에 센트레빌과 아스테리움의 심볼을 리뉴얼하고 사인(sign) 시스템을 준비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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