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2만1280가구 공급…업계 ‘1위’

오세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27 11:38

다수 건설사들 내년도 목표 공급량 올해보다 늘려
올해 목표대비 달성 대부분 70%에 그쳐 내년 공급 미지수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형 건설사들 가운데 주택 공급량 1위를 차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총 2만1280가구를 공급했다. 시공능력평가 6위인 포스코건설이 주택공급량에서 5대 대형사를 모두 제친 셈이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공급한 대표 단지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2565가구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1153가구 등이며, 컨소시엄으로는 △주안 캐슬&더샵 1856가구 △사송 더샵 데시앙 1712가구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에도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올해 총 2만655가구를 공급하며 2위에 올랐다. 3위인 대림산업은 1만6843가구를 공급했다.

최근 2년 동안 1위를 지키던 GS건설은 1만6616가구 공급에 그치면서 4위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1만2751가구를 공급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롯데건설 1만 2542가구 △현대엔지니어링 7442가구 △HDC현대산업개발 7264가구 △삼성물산 389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대형 건설사들의 공급 목표량은 올해 목표 가구수보다 적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민간 건설업계가 전국 329개 단지에서 총 32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량인 총 38만7000가구보다 6만여가구 적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 2만5618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호반건설 1만49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1만1168가구 △삼성물산 9850가구 순이다.

더구나 올해 계획대비 공급 실적이 70% 수준에 그친 걸 미루어보아 내년에도 목표한 공급 수를 채우지 못한다면 총 주택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급량 1위인 포스코건설은 2만6238가구 목표 공급량 가운데 실제 실적이 81.1%에 달하면서 실적률도 1위를 차지했다.

목표 대비 60% 이상 공급 실적을 낸 곳은 △대우건설 80.3% △대림산업 79.3% △현대건설 78.5% △현대엔지니어링 74.7% △롯데건설 60% 등이다. 

GS건설은 목표 대비 실적률을 57.6%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목표 실적의 절반을 넘지 못하고 각각 45.7%, 40.1% 실적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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