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호치민에 GDSI 표준 '상용차 3S 딜러샵'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02 10:33

베트남 상용차 시장 확장 기대

▲3S 딜러샵 그래픽. (사진=현대꾸옥비엣)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호치민에 글로벌 딜러샵 표준인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 Global Dealership Space Identity)'를 적용한 상용차 3S 딜러샵을 오픈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베트남 내 공식 딜러사인 현대 꾸옥 비엣이 지난달 27일 호치민에 GDSI 표준이 적용된 3S 딜러샵을 오픈했다.

지난 2018년 부터 현대차 베트남 내 공식 딜러로 활동해온 꾸옥 비엣은 3S샵을 적용한 딜러십을 내세워 상용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S 딜러샵은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스토리지(Part Storage)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으로 이날 오픈한 현대 꾸엣 비엣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의 상용차 모델들의 구매는 물론 최대 40대의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부품 구입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현대 꾸옥 비엣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현대차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고객 만족을 회사의 성공의 척도로 간주하고 행동 지침을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상용차 시장은 경형 트럭의 점유율이 높은 시장으로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등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상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데 이어 올해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상용차 판매량은 5029대로 전년 보다 10% 가량 줄었으며 이 중 5t 이하 경형트럭 판매량은 1960대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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