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690만 대 출하…삼성전자, 67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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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커 |
지난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
기업명(국가) | 출하량(단위: 대) | 시장 점유율(단위: %) |
화웨이(중국) | 690만 | 36.9 |
삼성전자 | 670만 | 35.8 |
비보(중국) | 200만 | 10.7 |
샤오미(중국) | 120만 | 6.4 |
LG전자 | 90만 | 4.8 |
자료=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
2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5G 폰 출하량은 1870만 대로 집계됐다. 화웨이가 690만 대를 출하해 36.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670만 대를 출하해 35.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비보 200만 대(10.7%), 샤오미 120만 대(6.4%), LG전자 90만 대(4.8%)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화웨이의 경우 미국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중국에서 5G 폰이 대부분 출하된 반면,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한국 등으로 광범위해 출하량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단순히 비교하는 건 한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다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5G 도입이 확산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3% 늘어난 15억 70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이 가운데 5G 폰 판매량은 2억 2100만 대로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의 12%를 차지하고, 내년에는 5G 폰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4억 89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