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경계현 사장·강봉용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2.24 18:12

김준경·여윤경 교수 신임 사외이사 추천…유지범 이사 재선임


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기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경계현 사장과 강봉용 부사장을, 사외이사에 유지범, 김준경, 여윤경 이사를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달 인사에서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 플래시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을 역임했다. 강봉용 부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삼성전기 신임 경영지원실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김준경, 여윤경 이사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됐다. 유지범 이사는 재선임했다. 기존 권태균, 최현자 이사는 임기 만료로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유지범 이사는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7년부터 삼성전기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역임한 김준경 이사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여윤경 이사는 이화여대 경영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 심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이들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는 내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종무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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