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창립 30주년 에너지 패러다임 혁신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4.12 14:15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산업개발, 창립 30주년 에너지 패러다임 혁신 선포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은 지난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창립 기념사를 임직원과 온라인상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원의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2,600 여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축하고 "그러나 지난 30년간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잠시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롭게 맞이 할 3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적극적인 R&D 투자를 약속하는 한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최근 국내.외 전력에너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서도 신규 화력발전 O&M(운영. 관리)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보급사업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연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터빈과 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주설비 정비사업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관련 기술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LNG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기와 가스, 수도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원격검침(AMI)사업의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안전한 노동환경, 그리고 신규 사업 발굴 등 회사가 마주해 있는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임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90년에 창립,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 환경설비 운전 및 정비 사업과 전기계기검침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물론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해 온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또한 에너지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원격검침(AMI), 그리고 태양광과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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