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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4·15 총선 이후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약 5만5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시스템 이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예정 물량이 미뤄지면서 1분기(6392가구) 대비 크게 늘었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는 올 2분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 분양에 나선다. 2분기 예정된 전체 분양 물량 10만8046가구의 절반 가량을 대형사가 공급한다.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100가구다.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많아 2분기에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어수선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달아오른 분양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가 많고,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추진도 서두르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건설사별 분양물량은 대우건설이 1만2690가구로 가장 많다.주요 단지로는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241㎡ 4805가구 규모로 2분기 분양 사업장 중 가장 크다. 분양이 지연되던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15구역 재개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도 나온다.
GS건설도 909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흑석뉴타운 3구역 재개발 단지가 눈에 띈다. 전용면적 59~120㎡ 총 1772가구 중 3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7796가구가 예정된 롯데건설은 서울 분양이 많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해 330가구 중 49~118㎡ 98가구를 내놓는다. 이밖에 상계6구역(일반분양 724가구), 동작구 상도동(474가구), 성북구 길음동(219가구)에서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6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만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894가구)’ 등 5곳에서 25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 개포1단지를 재건축해 6642가구 중 전용면적 59~179㎡ 12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2분기분기 5614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5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서 ‘더샵 송도센터니얼’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를 분양한다.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 4412가구 △호반건설 3468가구 △현대엔지니어링 3007가구 △삼성물산 1581가구 △대림산업 1388가구 등도 공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