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비디비치’로 중국 내수 시장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4.20 09:19

중화권톱스타 왕대륙과 협업 클렌징 폼 출시

[비디비치] 왕대륙 협업 클렌징폼 출시

▲비디비치 왕대륙 협업 클렌징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의 전속 모델 왕대륙과 협업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은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에서 1분에11개 꼴로 판매되고 있는 빅 히어로 제품이다.올 초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불리는 왕대륙을 제품 모델로 발탁하고 중화권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왕대륙이 직접 비디비치 립스틱을 바르고 찍은 키스마크와 사인이 새겨져 있다.또한 왕대륙의 다양한 모습과 친필 메시지를 담은 랜덤 포토카드가 내장돼 있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단순히 스타 모델을 기용해 광고 촬영을 하는 소극적인 방식이 아닌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협업 제품을 기획했는데 정식 출시 전부터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비치는 국내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 중국 티몰 내수몰에서 선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 시작 이틀 만에 론칭 기념 프로모션용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올해 티몰 내수관에 입점하면서 보다 넓은 타겟층의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왕대륙과 왕홍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고 한중 팬덤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중국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동시에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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