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SUV 전성시대 높은 가성비로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10 13:06

르노삼성 중형 SUV QM6, 높은 가성비로 ‘주목’

사진01_THE NEW QM6 LPe

▲르노삼성의 중형 SUV ‘THE NEW QM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우수한 자동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뚜렷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QM6는 소비 위축이 정점에 다르던 지난 3월 국내에서만 500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신차 공세 속에서도 탁월한 경제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온 모델이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경제성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QM6만의 차별화된 편의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QM6는 뛰어난 연비 효율로 경제성을 완성했다.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는 가솔린 엔진의 장점 중 하나인 정숙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디젤급의 뛰어난 연비를 장착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THE NEW QM6 2.0 GDe모델은 복합 연비가 12km/L로 상승해 연비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가솔린 특유의부드러운 주행감과 편안한 승차감이 어우러져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디젤 모델 QM6 dCi는 기존 2.0 dCi 엔진에 1.7L 다운사이징 엔진을 추가해 경제적인 디젤 SUV를 찾는 소비자들을 저격했다. QM6 1.7 dCi 2WD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가 14.4km/L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형 SUV 중 연료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 이와 함께 출시된 QM6 2.0 dCi 4WD는 기존보다 최고 출력(190마력)이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12.7km/L로 높아졌다.

국내 유일 중형 LPG SUV 모델인 QM6 LPe는 저렴한 LPG 연료 가격과 맞물려 더욱 경제성이눈에 띄는 모델이다. 실제 LPG 연료 가격이 휘발유나 디젤 대비저렴하기 때문에 연간 1만 5000km 주행 시, 유류비를 20%이상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연료탱크를 가득 충전하면 약 534km까지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부산 거리를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QM6의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은 2000만원대의 차량 가격 대비 합리적인 경제성을 돋보이게 한다. QM6는 대형 크롬 그릴과 안정적인 차체 비율, 완벽한 디테일로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C자 형태의 LED주간주행등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존재감과 세련된 분위기, 섬세한 크롬 장식과 19인치 알로이휠이 함께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QM6의 내부 역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탑재해 경제성을 끌어 올렸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들을 중심으로 탑재해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QM6는 고급 차량에 주로 탑재되는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대표적으로 QM6에 탑재된 오토 클로징 기능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편의 기능이다.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과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량 도어가 잠기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오토 클로징 기능은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아이와 동반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QM6의 매직테일게이트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의기능 중 하나다. 매직 테일게이트 기능은 스마트 카드를 소지한 운전자가 엔진 시동이꺼진 후, 차량 후면에 발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트렁크 도어가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별도의 버튼 조작없이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싣거나 아이와 동반한 경우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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