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좌담] 허영 의원 "강원도 한국판 뉴딜 메카로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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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주최로 개최되는 ‘수열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좌담회’에 참석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사람이 우선인 가치와 포용 국가의 토대 위에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두 축으로 나란히 세운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7개 분야 25개 핵심 프로젝트에 총 76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핵심축인 ‘그린뉴딜’에는 2022년까지 12조9000억원을 편성, 일자리 13만3천개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저 또한 한국판 그린뉴딜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 성장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제도 개선 및 규제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강원도의 도청소재지인 춘천에 있는 소양강댐은 지난 50년 동안 수도권 물공급 용도로만 쓰여 아쉬움이 컸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바람에 관광자원으로써 활용되거나 기타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열에너지는 물공급, 신재생에너지원의 역할 외에도 더 큰 활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수열에너지와 데이터 산업, 농업을 결합한 사업들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춘천의 운명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집적 센터인 ‘K-클라우드 클러스터’를 통한 데이터 산업을 창출하고 여기에 그린뉴딜을 합쳐 한국판 뉴딜의 선도사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입니다.

수열에너지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자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인 자원으로 부각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진행되는 좌담회가 앞으로 미세먼지·탄소배출로 고통을 주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친환경 수열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정책을 만들어 나아가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면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으로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 영 의원 프로필

-(前)제25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前)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

-(前)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前)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정무수석

-(現)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現)제21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전지성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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