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첫 주말…주요 백화점, 주류·의류 ‘나란히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27 12:10

동행세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은 손님들이 쇼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주말을 맞은 27일 주요 백화점들이 주류와 의류, 주방용품 등을 나란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내달 2일까지 ‘상반기 결산 와인 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한 ‘금양 인터내셔날 엘루안 오레건주 피노누아’ 등이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K2, 블랙야크 등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과 광명점은 오는 30일까지 각각 ‘여름나기 바캉스용품 할인 특가전’과 ‘인기 브랜드 봄·여름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28일까지 동행 세일 부대 행사로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봄·여름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빈폴, 손정완, 김연주, 캐시미어 하우스, 지컷, VOV, 톰보이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킨텍스점은 같은 기간 와인, 맥주, 막걸리, 전통주 등 국내외 인기 주류를 판매하는 ‘일산에 취하다’를 진행한다. 주류와 어울리는 안주와 요리도 함께 판매한다. 판교점은 ‘주방·침구 상품 특가전’을 열고 AMT, 실리트, 휘슬러, 스웨디, 앤스티치 등 주방·침구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주고, 패션업계 재고 소진을 위한 취지다. 중소 브랜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동행 마켓’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도 연다.
이종무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