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호반산업·일신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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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이 경기도 시흥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프라임 투시도. |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건설사들이 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2차 이상 공급하는 ‘브랜드타운’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일 브랜드 사용으로 대단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고, 흥행에서도 성공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에서만 4개 단지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먼저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자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아파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앞서 의정부에서 ‘탑석센트럴자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6·76·74㎡ 393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호반산업은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공동3블록 일원에 ‘호반써밋더프라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개층, 8개동, 전용 59~84㎡ 826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의 후속 단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1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일신건영은 양평에서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와 ‘양평 휴먼빌리버파크어반’을 동시 분양한다. 각 248가구, 420가구 등 668가구다. 일신건영은 이번에 분양하는 두 단지와 함께, 이미 양평에 분양한 양평 휴먼빌 1~3차(1,141가구)와 더불어 18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후속 단지는 이전 분양 때 입지와 교통,생활 인프라 면에서 이미 소비자들의 검증을 한번 이상 받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특히 1차 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경우 자연스럽게 후광효과를 볼 수 있다.기존 분양에서 쌓인 정보를 토대로 후속 단지에 보완하고 적용해 수요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5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는 1순위청약에서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년 전 1차 분양에서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2차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공급된 ‘순천금호어울림더파크 2차’도 평균 55대 1이라는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지난해 분양된 1차 역시 평균 17대 1,최고 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분양된 단지가 성공한 지역에 분양하는 후속단지들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검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후속 분양의 경우 이전보다 진화된 설계나 시설 등이 적용돼 전작보다 인기가 더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