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 |
▲LG전자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 |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17일 IDEA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 본상 38개 등 총 48개 디자인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을 받은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사용자경험)’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으로 주방 공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함께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베스트 인 쇼’로도 선정됐다.
포장재를 원하는 대로 조립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TV 에코 패키지, 인피니티 스크린 QLED 8K TV(Q950TS), 더 세리프 VIS, 비스포크 냉장고 등은 은상을 차지했다.
갤럭시 폴드와 빌트인 키친 인피니트 라인 오븐, 더 세로 VIS, 청각 장애인 대상 인크루시브 사물인터넷(IoT) 등 디자인은 동상을 받았다.
LG전자도 동상 1개를 포함해 총 10개 디자인이 IDEA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상은 케이블리스 콘셉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이 디자인은 ‘LG 매그니트(MAGNIT)’와 ‘LG LED 블록(Bloc)’에 적용됐다.
이 밖에 LG 올레드 갤러리 TV,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GX),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77ZX)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IDEA 2020 시상식은 미국 현지 시간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7∼18일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삼성 구주 디자인 연구소 펠릭스 헤크 소장이 발표한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