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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납치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주장은 우리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리병덕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어리석은 백년하청식 망동’ 제하 글에서 "납치 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으로 이미 되돌려 세울 수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가토 관방장관은 "우리나라로서는 ‘일조(북일) 평양선언’을 기초로 납치와 핵·미사일과 같은 여러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지향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