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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이나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이하로 줄어 확산세가 억제됐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엿새간 신규 확진자는 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집합이 금지 되며 수도권 고위험시설의 영업도 중단된 상황이다.
정 총리는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며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되고 음식점, 카페 등 밀집우려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한다. 이번 조정방안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별개로 거리두기의 근본적 개편 방안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