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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P/연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 의료진은 12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달 2일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지 꼭 열흘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0일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을 진행한데 이어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외부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을 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한편,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기준 31개 주에서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몬태나, 뉴멕시코,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버몬트주 등 5곳은 신규 환자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아칸소, 오리건, 유타, 애리조나, 미네소타, 미주리, 일리노이, 미시간, 오하이오, 켄터키,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등 나머지 26개 주도 10∼50% 사이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메인, 텍사스, 워싱턴주 3곳은 환자가 감소했다.
위스콘신,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캔자스,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아칸소주 등 9개 주는 전날인 11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조지워싱턴대학 공중보건 교수 리애나 웬은 "이는 극도로 걱정스러운 추세"라며 "나라 전역에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