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이용 두 자릿수↑…9월 이용액 4조1555억원 기록

김아름 기자 2020-10-27 08:51:28
카드

▲두 달 연속 카드론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 달 연속 카드론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7일 7개 카드사(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장기 카드대출, 카드론 이용액(신규)은 4조15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620억원, 34.3% 급증했다.

9월 카드론 이용액은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수요가 치솟은 올해 3월(4조3242억원) 다음으로 많다.

앞서 8월에는 3조9066억원이 집행돼 11.7%가 늘었다.

올해 월간 카드론 이용액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집행된 5월에 1.7%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는 지난해 9월 이용액이 유난히 낮은 데서 비롯된 기저효과와 함께 최근 전반적인 대출 수요가 확대된 것을 지난달 카드론이 급증한 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9월의 카드론 이용액은 같은 해 다른 달보다 3000억원 이상 적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카드론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000억원가량 늘어난 29조8000억원이다.

그러나 금리가 훨씬 높은 단기 카드대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지난달 3조88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00억원, 1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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