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캐나다 몰리광산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1.12.02 18:53

'보스마운틴' 추정생산량이 국내의 3~4배, 탐사 준비중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 (주)동원은 몰리브덴 광산개발 자회사 NMC리소스 캐나다 법인이 캐나다 보스마운틴 몰리브덴 광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NMC리소스는 지난 8월 엑스스트라타 캐나다로부터 이 광산 지분 100%를 인수하는 옵션 계약을 체결했었다. 인수완료에 따라 동원은 캐나다 자원탐사에 본격 나서게 된다.

NMC 캐나다 총괄은 김도형 부사장(사진)이 담당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마치고 메릴린치 뉴욕에서 근무한 후, 2006년 NMC에 합류했다.

보스마운틴 몰리 광산은 1980년대까지 가동하다가 원가하락을 이유로 가동을 중단했었다.

동원은 이 광산에 대해 탐사작업을 준비중이며, 이곳 몰리브덴 생산량은 국내의 3~4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62년 강원도 사북에서 탄좌회사를 설립해 석탄광산을 운영하던 당시 최대 민영 기업이었던 동원은 현재 NMC를 포함한 4개의 계열사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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