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 2000여명 전국서 사회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1.12.08 18:26

제3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조 석 지경부 차관 등 참여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와 전국 33개 회원사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제3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의 사회 취약계층 수용가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서울 홍은동 소재)에서는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 이만득 협회장, 서대문 부구청장과 경인7사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180여명)들이 김장김치를 담고 독거노인을 찾아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교체와 리어카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150여m)을 한줄로 이어 연탄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날 전달한 주요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의 따뜻한 월동을 지원하기위한 것으로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김장김치, 쌀, 연탄, 내의 등을 기증했다.

차관으로 부임한 뒤 첫 행사에 참여한 조석 차관은 “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한 봉사의 날에 초대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석 차관은 인근의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세대를 방문해 노후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교체, 연탄배달을 한 후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나눔의 온정과 더 나은 내일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는 도시가스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도시가스의 안전공급과 대국민 서비스제고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33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국민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공감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전국 63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70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 점검과 보수, 보일러·가스레인지 교체, 물품기증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도시가스업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도시가스사는 소외지역 도시가스공급과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207억), 동절기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을 유예(3만3946건)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가스산업은 2010년말 현재 전국 3만2919Km의 배관망을 통해 98개 시·군 1453만 수용가에 219억㎥의 가스를 공급해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1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가스는 타 연료에 비해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저탄소시대의 미래연료로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박남철 대기자 pn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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